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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화이트에일

-도수 : 4.3%

-색 : 불투명하고 뿌연, 아주 살짝 어두운 노란색

-구입처 및 가격 : GS25, 네캔 10750원(아마도 네캔 만원 맥주와 네캔 만천원 맥주를 섞어 사서 이런 가격이 된 듯함)

 

-구매 이유 : 후배랑 과방에 있다가 술이 땡겨서... 술 ㄱ..? ㄱ..!해서 사갖고 온 맥주.  gs25에서 구매했다고 적어둔 맥주들은 다 학교에서 산 거라고 보면 된다. MBTI 맥주 어쩌구도 있던데 뭔가.... 패키지만 다르고 맛이 똑같은 맥주로 4캔을 사고 싶진 않아서 패스하고.. 집앞 cu에선 잘 못보는 맥주로 골랐다. 전에 먹어봤던 것 같긴 하지만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 나서 다시 사봤다. 

근데 막상 과방에선 기네스 오리지널만 마시고,, 배불러져서 이건 나중에 집에서 마셨네

 

-구매 후기

과방에서 마시지 않고 집 와서 마시길 다행이었다

과일맛...아마도 한라봉맛? 이 확 나는, 새콤달콤한 스타일의 맥주라서 만약 과방에서 이거까지 마셨으면 뭔가... 너무 달고 배불렀을 듯 하다 ㅋㅋㅋ

되게 차갑게 해서 마셨더니 약간 주스느낌 나고 좋았다. 

 

물론 아예 과일맥주로 나온 것들보단 덜 달다. 서머스비나 호가든 자몽맛..같은 것보단 훨씬 덜 달고 덜 새콤하다. 그렇지만 일반 맥주들 중에선 시트러스향이 강한 편이다.

 

화이트에일이 벨기에의 밀맥주 종류라는데...으음 밀맥주 맛은 딱히 잘 모르겠고..

 

걍 가볍게 마시기에 좋다. 시트러스향 때문인지 되게 청량!한 느낌이다

씁쓸하지 않아서 안주 없이 먹기에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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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맥주. 근데 영어로는 왜 suntory 라고 쓰지

-종류 : 필스너

-도수 : 5.5%

-색 : 투명한 노란빛

-구입처 및 가격 : 와인앤모어, 2500원 즈음

 

-구매 이유 : 지난번에 에비스를 먹어본 뒤, 일본에서 에비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프리미엄 맥주라고 불리는 이 맥주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마침 에비스는 3400원쯤 하는데 이건 그거보다 되게 저렴하더라. 

 

-구매 후기 : 필스너치고 딱히 쓰진 않았다. 그래도 맛 자체로만 보면 나름 괜찮은 맥주...!

보통 500ml 한 캔을 다 먹어가다 보면 + 그리고 그날따라 컨디션이 좀 안 좋거나 피곤하면.. 마시면서도 숙취가 스멀스멀 올라오곤 한다. 그럴 때 맥주의 단맛이나 향이 유난히 삼키기 힘들다고 느껴져서 중간에 남은 걸 버릴 때도 있는데,,

이 맥주는 오랜만에 500ml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좋게 비웠다.

물론 이날 기말고사 하나를 끝마쳐서,, 기분좋아서 잘 들어갔던 것일 수도 있지만?

 

라거의 청량하게 들이키기 좋은 맛과

그 중에서도 필스너의 적당히 풍부한 향이 잘 어우러진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IPA류처럼,, 막 엄청 풍부한 향!!! 과즙미!! 이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실패없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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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캔이 특징적인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

-종류 : 필스너

-도수 : 5%

-색 : 투명하고 살짝 어두운 노란빛

-구입처 및 가격 : CU, 3500원

 

-구매 이유 : 걍 가끔씩 땡기는 맥주이다. 편의점 맥주 코너를 보는데 뭔가 덕덕구스 ipa는 오늘따라 안 끌리고 필스너우르겔보다는 덜 쓴 걸 먹고 싶을 때 산다. 4캔 만천원 행사에 안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인지 단독 구매 시의 가격이 타 맥주보다 오히려 저렴하다. 요즘 맥주들 하나씩 사면 다 4천원대던데.. 개에바야 진짜.. 그럴 거면 술집 가서 생맥주 사먹지

 

-구매 후기 : 거품이 전혀 없는 것은.. 미지근해진 걸 냉동실에 잠시 넣어두었다가,,, 그만 깜빡하고 1시간반 쯤 놔두었더니 뭔가 자칫하면 얼 것 같은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 정도로 차가우면 거품이 안 생기더라^^

나름 산뜻한 맥주 계열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카스 테라 뭐 그런 국산 라거들보다야 더 씁쓰름한 맛이다. 아무래도 필스너니까? 하지만 필스너우르겔보다는 덜 쓰다. 

그래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맛. 에일류처럼 향이 담뿍 담겨있다거나 하지 않아서 편하게 꿀꺽꿀꺽 넘겨버리기에 좋고, 카스나 테라처럼 알루미늄 캔 맛(?) 같은 게 나지도 않고..

'이게 내 최애다!'와 같은 감상은 듣기 힘들 거 같은 맥주이지만, 그냥 무난한 게 마시고 싶을 때 적합하다. 

 

참고로 제목의 칼스버그:칼스버그는 동어 반복이 아닌

맥주 이름 : 제조사의 형식을 유지하려다가 생긴

결과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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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곰이 맥주마시는 캔..

-종류 : 밀맥주

-도수 : 4.5%

-색 : 

-구입처 및 가격 : CU, 4캔 11000원

 

-구매 이유 : 사실 곰표 맥주 싫어하는데^^ 집에 가족이 사다둔 게 있었고... 알코올이 먹고 싶은데 이거밖에 술이 없길래 할 수 없이 마셨다. 근데 뒤늦게 생각해보니 그런 행동이 너무 알콜 중독 같아서,, 살짝 충격받아서 일시적 금주를 시작했다 ㅋㅋㅋ

 

-구매 후기 : 지난번에 먹어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맛없다! 

향수 들이부은 맛.. 인위적인 향을 굳이굳이 첨가한 맛..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은 다 죽여버리고 이상한.. 에델바이스 맥주 같은 희한한 향만 넣어버린 맛.......

 

그런 향이 뭐 예를 들어

풍부한 과즙 느낌이라거나

농도있는 구수한 홉향이라거나

그러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위와 같은 느낌과는 한참 멀다.

진짜 그냥 이상한 향수 같다...

 

그래도 과거의 취식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차가운 상태로 먹음으로써 그런 향들을 좀 죽이려 시도했는데 나름 성공했다. 전보다는 인위적임이 좀 덜하더라. 그래도 맛이 별로인 건 마찬가지였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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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은 미미함

-종류 : 페일라거

-도수 : 5%

-색 : 밝고 투명한 노란빛

-구입처 및 가격 : CU, 네캔 11000원

 

-구매 이유 : CU에 안들어와 있었던 것 같은데 '재고 소진 시까지 11000원'이라는 설명이 붙은 채로 판매되고 있길래 사봤다. 전에 라멘집 갔을 때 생맥으로만 먹어본 것 같은데, 캔맥으로 보니까 새롭기도 했다.

요즘 그냥 일본 맥주들이 전반적으로 다시 나오는 추세 같기도 하고..? 

 

최애 밴드 중 하나인 쏜애플의 '기린'이 떠오르는 네이밍이기도 했다

노래 좋으니까 들어보시길(갑자기 홍보)

 

 

-구매 후기 :

생각보다 되게 마음에 드는 맛이었다. 평소엔 에일을 더 즐겨마시는 편이지만 가끔씩은 벌컥벌컥 마시기에 좋은 라거류가 끌린다. 향이 강하고 짭짤한 과자랑 먹기에는 에일보다 라거가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마침 이건 갈릭맛 새우칩과 함께 먹어서인지 라거의 맛이 적절하고 좋았다.

 

카스나 테라는 뭔가 알루미늄캔 맛 같은 게 난다고 느끼는 사람으로서,, '딱 적당히 무난한 라거'가 생각보다 드문데 이거 하나 찾은 거 같아서 좋다.

집에 지금 하나 더 있는데.. 가서 마셔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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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앤모에선 정확히 에비스만 비어있어서 망연자실했으나.. 다행히 CU에서 팔더라

-종류 : 라거.. 맥아 100% 어쩌구

-도수 : 5%

-색 : 투명한, 밝은 편인 노란색. 캔의 황금색 패키지와 색이 거의 똑같다.

-구입처 및 가격 : CU, 3캔 11100원

 

-구매 이유 :

이게 또 이야기가 길다

 

고딩 때 쌤을 뵈러가기 위해 친구랑 미리 만났는데,, 중간에 우여곡절이 좀 있어서 친구를 기다리는 도중 와인앤모어 가서 술구경이나 했다. 양주~사케~전통주 코너 슥 둘러본 다음 언제나처럼 와인들은 전부 지나치고 맥주 코너로 향했는데... 에비스가 있다?!

 

편의점에서 못보는 맥주들을 와앤모에서 자주 팔긴 하지만 보통 아예 이상한 맥주... 막 '나폴레옹 케이크맛 맥주', '피넛버터밀크스타우트' 이런 거를 판다. 따라서 에비스처럼 되게 유명하고 대중적인,, 하지만 편의점에선 잘 안파는,, 그런 맥주는 의외로 없던데,

웬일로 있길래 '오옹..'하면서 사.......려 했으나

 

생각해보니 이거 가방에 넣고 쌤 뵈러 가서 저녁먹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집까지 오는 과정에서.. 뭔가 캔이 잔뜩 흔들리고 눌리고 던져지고 자칫하면 터질 것 같아서.. 안 샀다

맥주가 생각보다 무거울 거 같기도 했고.

'다음에 와서 사야지~'하는 마음이었다

 

근데

다음에 다시 가보니

다 팔렸더라??

 

당황스러운 마음을 가다듬으며

혹시나 하는 희망의 끈을 부여잡기 위해 CU앱 재고조회에 에비스 캔맥주를 검색해봤다

그랬더니 집 가는 길 CU에 6캔이 있다고 뜨더라. 6캔이면 딱 한 팩..이 남아있었나 보다

 

그래서 그 CU에 찾아갔더니 매대에 없다?!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포스기 앞의 점장님한테 여쭤봤다. 에비스 캔맥 재고 없냐고..

그러자 굉장히 여성스러운 말투를 지니신 그 중년의 남자 점장님이.. 엘레강스한 손끝으로(과장 아니고 진짜다) 매대를 쭉 훑어보시더니

아 요즘 잘 안나가서~~하시며 창고로 들어가셨다

들어가서 맥주를 찾으시는 와중에 두 분의 아주머니가 담배를 사러 오셔서 점장님을 외쳐불렀으나.. 그 외침을 뒤로하고.. 나의 소중한! 에비스를! 꺼내와주셨다..!

 

그래서 샀다

3캔 11100원으로.

왜 11000이 아니라 11100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여튼 와앤모랑 크게 차이 안나는 가격이라 다행이었다

 

 

-구매 후기 :

그냥 뭐 맛있었다.

근데 상상했던 것처럼.. 여기서 마케팅하는 것처럼 막 '프리미엄 맥주의 엄청난 맛!'은 아니고

모난 곳이 없기에 좋은 맥주.. 정도.

 

쇠비린내 안나고, 인위적인 향도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운동하거나 실컷 공부하고 집가는 길에 맥주가 땡길 때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시원한 라거의 맛?

향긋함!시트러스함!같은 건 에일류가 아니니까 없지만

적당히 달콤한 기운은 느껴진다

원래 단 맥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깔끔해서 괜찮았다

'풍부한 맛'이라는 표현이 뭔가 너무 추상적이긴 하지만... 달리 대체제가 잘 생각나지 않으므로 그냥 쓰자면

라거치고 되게 풍부한..맛이 났다...

 

그으래도 IPA가 최애인 나에게는 아직

편의전 캔맥 중 덕덕구스 세션IPA... 스팀브루 임페리얼 IPA..를 이기지 못했다

 

에반게리온 미사토가 즐겨마시는 맥주라던데 

그게 마케팅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나..? 뭔가 오타쿠 맥주 이미지만 덧씌워지는 것 같은데

하지만 난 뭐 에반게리온 좋아하니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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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우리는 보편성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보편의 또 다른 이름이 특권이라는 사실도 잊는다.(9p)’

당연스레 전제되는 기준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겪는 어려움이 얼마나 많은가. 보편성의 특권을 누리지 못하는 성소수자들은 매일같이 자신의 이질적 특성을 더욱 실감하며 ‘평범’한 척 행세해야만 한다. 그리고 상하관계가 뚜렷한 공식적 공간인 일터에서 성별에 따른 일정한 역할 행동이 기대될 때 그러한 이질적 정체성은 또다른 어려움을 가져온다.

자신을 ‘기록노동자’라고 인식하는 저자 희정은, 우리 사회의 노동과 성소수자라는 특성이 접하는 순간들을 취재하여 르포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를 완성했다. 그가 인터뷰한 익명의 소수자들은 취업 과정 및 직장에서 겪은 미묘한 괴리감을 털어놓는다. 담담한 어투로 약자의 설움을 대리하는 문장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일상 속 타자화를 짚어낸다.

다만 이 책은 단순히 퀴어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일반 노동자’와 ‘이반 노동자’가 겪는 난관이 다르면서도 또 어떻게 ‘같은지’를 써내려한다. 지배적 존재에 의한 억압을 다루지만, 결국 너와 나 모두 사회라는 구조적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일깨우며 ‘구분짓기’를 멈추려 노력한다. 이러한 ‘구분짓기’의 중단은 퀴어에 대한 이해의 호소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태도이다. 이해라는 단어는 포용처럼 보이지만 타 존재의 정립이 내 인정과 수용에 기반함을 전제할 위험이 있다. 하지만 ‘해가 뜨고 지는 것을 이해해’라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해는 뜨고 진다. 마찬가지로 ‘여자인 네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을 이해해’라는 말도 필요치 않을 때, 즉 이해를 위한 능동적 노력의 필요성도 사라질 때, 보편성의 범위는 끝없이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나’를 ‘나’로 드러내도 괜찮은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때가 오면 우리는 비로소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되었다고 웃으며 말할 수 있을 테다.


교내 다양성위원회 도서 추천사 공모전에 제출했던 짧은 글입니다. 나름.. 5등 안에 들어서 에어팟을 받은 글!

이제 응모 및 평가 기간이 모두 끝났으므로 티스토리에 올려봅니다.

지금보니 작은따옴표를 너무 자주 사용한 듯 하지만 뭐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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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고 ㅅㅇㅅㅇ으로 도배한 거 킹받아

-종류 : 페일에일

-도수 : 4.5%

-색 : 불투명한 어두운 주황빛. 살짝 붉다고 말해도 될 정도..?

-구입처 및 가격 : CU, 네 캔 11000원

 

-구매 이유 : 전에 이 시리즈 맥주 중에 충청 IPA와 강원 에일은 먹어봤는데 서울 페일에일은 먹어보지 못해서.. 한 번 사봤다. 전라 라거도 있었던 거 같긴 한데 라거보단 에일을 좋아해서리..

근데 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이 시리즈 패키지 뭔가 좀 애매하다. 묘하게... 지방자치단체 디자인팀이 낸 깔쌈한 시안이 상급자의 결재에 결재를 거듭하여 받으며 점점 촌스러워진 결과물,, 같달까,, 

관악구의 강감찬 브랜딩을 지켜볼 때의 그 기분. (관악구청장은 제발... 강감찬 캐릭터 2000년대 초반 감성으로 써먹는 거 멈춰...! 샤로수길 앞에서 강감찬 홀로그램이 브레이크댄스 추게 만드는 거 멈춰...!! 고려 어벤져스 영상 제작도 멈춰..!!!)

 

각 지자체마다 맥주를 하나씩 냈다는 컨셉이니까... 촌스러운 게 오히려 좋은 건가..? 

 

-구매 후기 : 예상보다 되게 본격적인 '에일!!'이었다. 기린이치방(=페일라거)를 먹고 바로 연달아 먹어서 더 상대적으로 향이 강하게 느껴졌을 수도. 

페일에일은 보통 쌉싸름한 향이 확 치고들어오진 않던데, 이건 향긋 쌉싸름한 정체성이 확실했다. 그래도 다행히 그런 향긋함이 비누향은 아니었다. 

나쁘진 않긴 한데... 또 한편으로는 '완전 매력있는 에일'까진 아니라서.. 재구매할지는 잘 모르겠다.

 

+)참고로 이 시리즈 맥주 중 강원, 충청 맥주 리뷰는 아래 링크로 확인 가능하다.

 

2022.04.14 - [먹거리/술, 술, 술] - 술 기록 스물네 번째 - 강원 에일 : 스퀴즈 브루어리

 

술 기록 스물네 번째 - 강원 에일 : 스퀴즈 브루어리

-종류 : 에일 -도수 : 4.5% -색 : 살짝 탁한 노란색 -구입처 및 가격 : CU, 네캔 만원(별도 구매시 3500원) -구매 이유 : 이것도 지난번 충청 세션 IPA를 산 이유와 같다. CU에서 로컬 맥주 브루어리들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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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 [먹거리/술, 술, 술] - 술 기록 스물세 번째 - 충청 세션 IPA : 플래티넘크래프트 맥주

 

술 기록 스물세 번째 - 충청 세션 IPA : 플래티넘크래프트 맥주

-종류 : 세션 IPA -도수 : 4.7% -색 : 살짝 반투명한 밝은 노란색 -구입처 및 가격 : CU, 네캔 10000원(별도 구매 시 3500원) -구매 이유 : 충청, 전라, 강원, 서울의 지역 브루어리들에서 만든 맥주들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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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 놓고 보면 뭔가 레트로 감성인데

-종류 : 비엔라 라거

-도수 : 5.2%

-색 : 투명하고 다소 어두운 주황~노랑색

-구입처 및 가격 : CU, 네캔 11000원

 

-구매 이유 : 그냥 뭔가 새로운 게 나왔길래 사보았다. 디자인도.. 빨강 검정 세로 스트라이프라서 눈에 확 들어오기도했고..

근데 알고보니 FC서울 구단과 세븐브로이(그 곰표 맥주 만든 브루어리)가 콜라보해서 나온 맥주였다고 한다. 보는 스포츠가 아무것도 없어서... 전혀 몰랐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자마자 알았겠지? 그럼 저 스트라이프도 유니폼 디자인에서 따온 것인가

 

 

-구매 후기 : 전에도 한 번 비엔나 라거를 먹어본 거 같은데, 과연 정체성이 명확한 주종이라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 라거는 꿀꺽꿀꺽 마셔버리려고 사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좀 끝맛이 달게 남는 느낌 + 살짝 쌉싸름해서 라거의 편안한 특성을 지니지 못했다. 그런데 또 가향된 결과물이 에일이 주는 향긋함에 비해서는 부족하고..

 

그냥 라거에 좀 더 단 맛을 넣은 술, 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애매했다

그래도 라거라서 그런지(?) 거품이 뭉글뭉글하게 잘 어려있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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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ㄱㅇㅇ

-종류 : 페일에일

-도수 : 5%

-색 : 불투명한 주황~노랑빛

-구입처 및 가격 : 서울대입구역 라붐아울렛 바로 옆 세계맥주, 3500원

 

-구매 이유 : 이름이 '브라운 페일 에일'이라서 브라운에일이라는 건지 페일에일이라는 건지 헷갈릴 수도 있지만.. 사실 저 캐릭터 이름이 브라운일뿐.. 맥주의 정체성은 페일에일이다. 한때 라인프렌즈에서 제일 좋아하던 캐릭터라서 집에 브라운 얼굴 쿠션도 있었는데 ( 아 아니다 브라운 얼굴 쿠션이 있어서 친숙해서 최애캐가 된 거였던가..?), 이 친구가 맥주로 나왔다니 안 마셔볼 수 없었다. 이런 캐릭터 마케팅에 넘어가버리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 그게 바로 나~~

 

-구매 후기 : 나름 괜찮았다! 에일류 특유의 쌉싸름함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만 느껴졌다. IPA가 아니라 걍 페일에일이니까 당연한 건가..

그리고 달콤한 시트러스향이 나름 훅 치고 올라오는데 인위적인 향수맛이 아니라 기분좋은 맛이었다. 아 물론 엄청 막 풍성한 시트러스함!!이런 건 아니었지만...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가벼운 분위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예상 외로 선방했다. 

가끔 억지로 달게 만든 맥주 중에 뒷맛이 텁텁달큰해서 별로인 경우도 있는데,, 이건 뒷맛도 나름 깔끔해서 좋았다. 이 정도면 재구매 의향 있음. 주변 편의점 중에 파는 곳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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