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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IPA

-도수 : 6.3% 

-색 : 불투명한 진한 노란색

-구입처 및 가격 : 교촌치킨, 6000원.

 

-구매 이유 : 치맥을 위해 교촌에 갔는데 테라 생맥주는 뭔가 지겨워서 다른 걸 시켜봤다.

마침 저 브루어리의 맥주들을 메뉴판에 커다란 광고로 담고 있길래.. 시켜봤다. 골든에일, 위트에일, IPA 이렇게 세 종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날은 IPA가 마시고 싶어서.. 그리고 평소에도 맥주 최애는 IPA라서 저 백두산 IPA를 골랐다.

 

-구매 후기 : 저렇게 캔 자체가 나와버릴 줄은 몰랐는데... ㅋㅋ 

원래 바깥에서 술 마시면 원래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받는다는 것은 알지만,, 뭔가 막상 이렇게 캔으로 나온 걸 보니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그래도 뭐.. 어쩔 수 없다

 

맛 자체는 엔간했다. ipa류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느껴졌고, 인위적인 향긋함이 없어서 좋았다.

가끔씩 너무 쌉싸름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달달 매콤한 치킨을 먹어주면 중화되어서 안주와도 잘 어울리던 선택이었던 것 같다. 

 

+) 교촌치킨에 같이간 일행이 시킨 '한라산 위트 에일'을 먹어보니.. 그건 좀 애매했다.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이 느껴지긴 하지만, 묘하게 구수~한 거친 맛이 훅 치고 들어오더라. 위트에일은 좀 더 산뜻하게 바나나맛 + 플로럴향이 느껴지는 편이 더 내 취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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