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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터질 뻔 해서 급하게 막 따르느라 거품 가득..

-종류 : 무알콜 맥주

-도수 : 0.05%

-색 : 밝고 투명한 노란색

-구입처 및 가격 : CU, 3캔 3000원 행사(별도 구매 시 1800원이었던 듯)

-구매 이유 : 라식한 지 일주일 되어서 과음은 안되고 간단한 음주만 되는 상태였는데, '간단한 음주'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서 그냥 안전하게 무알콜로 사봄. 요즘엔 무알콜도 잘 나온다고 들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가격도 330ml에 1000원이라서 도전해보기에 만만했다.

-구매 후기 : 완전 노맛까진 아닌데.... 뭔가 묘하다. 뭔가... 맛없는 쓴맛..? 물론 맥주도 쓴맛은 나지만 그것보다 인위적인 쓴맛......? 하여튼 평소에 마시던 맥주랑은 뭔가... 달랐다.. 묘하게 구수한 맛이 맥주의 구수함이 아니라.. 다른 음료의 구수한 맛 같았다. 

근데 이게 또 내가 '무알콜 맥주는 인위적인 맛을 낸다'라는 편견을 이미 가진 상태였어서 맛도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 리뷰할 카스 무알콜보다는 확실히 괜찮긴 했다 ^^ 적어도 일반 맥주에 비해 이상한 향신료가 더 들어간 맛이라거나 너무 지나치게 향긋해서 향수맛 같다거나 하진 않았다. 맥주의 기본적인 맛은 유지하되 그 성질이... 일반적 맥주와는 조금 다른 정도...?

 

무알콜 맥주를 먹어야 할 상황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

하지만 유알콜 맥주를 먹어도 되는 상황이라면 망설임없이 유알콜 맥주를 고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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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이쁜 잔에 담아서 먹고.. 하루는 평소에 술마실 때 쓰는 유리컵에 담아서 먹고..

-종류 : 커피 리큐르

-도수 : 20%(...인데 2021년에 16%로 내려갔다. 이전 버전으로 마시고 싶어서 일부러 와인앤모어 가서 이전 버전의 20%짜리로 사왔다)

-색 : 짙고 반투명한 갈색. 커피 시럽 같은 색.

-구입처 및 가격 : 와인앤모어, 16000원

-구매 이유 : 19년도에 선배들이 우유 : 깔루아 = 7 : 3 으로 타준 걸 먹었을 때 너무 맛있었어서... 그 맛을 다시금 느껴보고자 구입함. 시험 끝나고 금주령 해제 기념으로 마시기 위해 미리 사두었었음.

-구매 후기 : 달다. 너무... 지나치게.. 달다.

그냥 쌩으로 마시기엔 너무 달까봐 시도조차 안했고

야매 깔루아 밀크로....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처음에 우유 7 깔루아 3정도로 섞어봤는데도 달아서

우유 10 깔루아 1 정도로 섞으니까 그제야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그정도면 뭐.. 약간의 알코올이 함유된 커피우유 수준

진짜 '이건 술이 아니라 커피시럽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우유랑 섞어야 알맞은 당도가 나오는 듯 하다

베이킹에 써먹어도 괜찮을 듯.. 그만큼 달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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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번째가 한산소곡주. 일단 이날 먹은 술 중에서 한산소곡주만 리뷰해보기로....

-종류 : 전통주. 청주.

-도수 : 18%

-색 : 사알짝 누런빛 도는 투명한 색

-구입처 및 가격 : 동기가 받아옴^^ 와인앤모어에서 사면 한 18천원~2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후기 : 진짜

          맛있다

              !!

 

꽤 단 편이고,, 향긋하다.

발효주 특유의 단맛을 원래 딱히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맛있게 달았다

 

알코올 맛은 정말 하나도 안 난다.

내가 아는 18도짜리 술들은.. 다 공업용 알코올 맛 나는 술들밖에 없었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단맛나는 술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취향이 아닐 것 같긴 하..지만

나는 완전 맛있게 먹었다

앉은뱅이 술이라는 별명이 왜 있는지 알 것 같다,,, 달아서 아무생각 없이 걍 막 마시다 보면 어느새 겁나 취해있다

 

가격도 나름 (가난한 대학생인 나도) 살 만 해서

나중에 친구들끼리 놀러간다거나 할 때 사갈 것도 같다

아니면 고딩 때 쌤들 찾아뵐 때 하나 드린다거나,,, 

 

질감도 살짝 꿀렁꿀렁하는 액체 느낌..? 뭔가 전통주 하면 떠오르는(?) 그런 농도,,

 

전에 어떤 선배가

사케 맛이 청하 맛이랑 비슷하다고 하는 걸 듣고서

청하의 그... 소주 식감인데 막걸리 향이 나는 그 애매함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사케는 시도해볼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한국 전통 발효주가 이렇게 맛있다면,, 일본 발효주도,,, 비슷하게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케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근데 제목을 항상 '술 기록 nn번째 - 술이름 : 제조사'로 쓰려고 했는데...

이건.. 한산 지역에 양조장이 되게 다양하게 있네... 제조사 쓰기 애매하다,,,,, 안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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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그니처인 왁스 밀봉이 너무 이쁘다,, 삐죽 튀어난 부분 잡고 당기면 뜯어진다. 

-종류 : 버번 위스키

-도수 : 45%

-색 : 주황빛 도는 색...꿀 색..?

-구입처 및 가격 : CU, 18500원

 

갤럭시 라이브 포커스 기능으로 찍었더니 뭔가..유리잔 옆부분 초점이 흐리다

 

- 구매 이유 : 유명한 버번 위스키들 4대장(메이커스마크, 와일드터키101, 버팔로트레이스, 짐빔블랙)..을 언젠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해왔었는데, 가격+도수 때문에 선뜻 사지 못하고 있었던 참이었음. 그러던 중 마침 시험 때문에 두 달 간 금주하던 게 끝나고서 집에 오는 길에 네캔만원 수입맥주나 좀 사려고 CU에 들렀는데... 리뉴얼한 술 매대가 눈에 들어옴,,

앱솔루트 보드카나 와인들도 있었는데 그쪽보다는 저 메맠 미니어처가 딱 보였음. 200ml면... 천천히 혼자서도 다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바로 삼. 

사실 와앤모든 남대문이든,, 더 싼 곳에서 살 생각이었었었었는데...... 두 달 동안 금주했더니 그런 건 다 모르겠고 일단 저걸 따서 마셔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서 걍 사 버렸다^^

18500원이면 뭐 그으렇게 비싼 것 같지도 않았고..

 

- 구매 후기 :

일단 왁스가 너무 이쁘다. 밀봉을 위해 병을 저 빨간 왁스에 담갔다 뺀다는데

그런 밀봉 방식으로 결정짓는 데에 디자이너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

 

맛은,,

향긋하긴 하다.. 근데 확실히 도수가 쎄다는 게 확 체감되는 맛..?

약간 달달한 향..?도 나는 것 같긴 한데... 뜨거운 느낌이 더 강함ㅎ..

이과두주를 먹으면 사과향 완전 좋다!라고 느끼지만 그보다도 내 식도가 어디있는지를 확인시켜주는 그 뜨거움이 더 강렬하듯이

위스키도.. 비슷하더라,,,,

 

그냥도 찔끔 마셔보고, 탄산수에도 섞어보고, 토닉워터에도 섞어보고, 콜라에도 섞어봤는데

그냥 먹는 거 or 콜라에 섞는 거...가 가장 나았음.

가장 향이 좋은 건 그냥 먹을 때인데..

나의 식도 보호(?)를 위해서는 콜라에 섞어마시는 게 더 나은 느낌..

과방에서 동기들과 해치움

근데 뭔가 

나는 주로 왓챠를 안주삼아 술을 마시는데

영화에는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는 게 

위스키를 홀짝홀짝 마시는 것보다 더 어울리더라,,

 

버번위스키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다

나중에 야칠 정도만 미니어처로 사마셔보고

맥주나 열심히 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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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배경은 왓챠 '웨스트월드'.. 시즌1까지는 일단 재밌다

-종류 : 필스너

-도수 : 5.3%

-색 : 

-구입처 및 가격 : CU, 3500원

-구매 이유 : 이때 한창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편맥을 하나씩 도장깨기하던 중이었는데.. 꿀꺽꿀꺽 마실 수 있는 라거가 땡겼다. 사실 필스너인 거는 못보고 샀다

-구매 후기 : 이 회사 꺼는 항상 평타는 치는 것 같다.. '완전 맛있다'를 기대하는 거까진 아니지만 적어도 실패는 없다

근데 내가 원했던 시원-청량-편하게 마시는 그런 라거는 아니었다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쌉싸름한 느낌?

예전에 수입맥주 4캔만원을 처음 먹어보던 시절에,, 이런 쌉싸름한 맛을 딱 처음 느꼈을 때

'뭐지 연잎이라도 갈아넣었나'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약간 그런 느낌으로 쌉싸름하다

 

오히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다른 캔맥인 노을수제에일..이 훨씬 덜 썼다

그리고,, 노을수제에일이 좀 더 내 취향이다

근데 뭐 이건 내가 필스너라는 글자를 못봐서 생긴 착오니까..

예상과 달랐지만 엔간한 맛

 

그으래도 여전히 편맥 필스너 중에는 필스너우르겔이 제일 취향인 듯

그게 내가 제일 처음으로&자주 먹어본 필스너라서.. 입맛이 거기로 맞춰진 건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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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청사진 같은 디자인 맘에 든다

-종류 : 필스너

-도수 : 5.1%

-색 : 맑은 노란색

-구입처 및 가격 : CU, 3000원

-구매 이유 : 평소에 필스너를 좋아함(바이젠도 좋아하고 IPA도 좋아하고 필스너도 좋아하고...좋아하는 게 너무 많네)...라거인데 뭔가 더 쌉싸름하고 구수해서 좋아.. 근데 이건 IBU지수가 16밖에 안되길래 '엥 원래 필스너가 이렇게 안 쓴 종류던가..? IPA들을 보다보니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 건가..? 아님 얘가 좀 덜 쓰게 만들어졌나..?'하고 궁금해져서 삼.

-구매 후기 : 나쁘..진 않다

근데 편맥 중에서 필스너는.. 그냥 필스너우르겔이 제일 나은 것 같다

'필스너'하면 떠오르는 그 적당히 쌉싸름한 맛이 뭔가 좀 덜한 느낌

IBU지수가 낮은 편이니까 당연한 건가

그렇다면 내 취향은.. 필스너를 마시고 싶은 날에는 IBU 16보다 더 높은 것으로 골라야 하는.. 그런 취향인가보다

 

어쨌든 내가 기대한 구수한 맛이 부족했다,,,

 

근데 왜 맥주팔아 우주간다..가 슬로건이지

패키지가 이쁘긴 한데

테슬라 자회사라면 또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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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안에 공이 없는 기네스 오리지널.

-종류 : 스타우트

-도수 : 

-색 : 갈색~검은색

-구입처 및 가격 : CU, 3000원

-구매 이유 : 흑맥주를 안 좋아하지만.. 흑맥주를 만약에 맛있게 먹게 된다면 내가 먹을 수 있는 맥주의 종류가 훨씬 더 늘어난다,, 라는 생각에 계속 도전해보게 됨.. 마침 기존에 봤던 기네스와 조금 다른 게 있길래 사 봄.

-구매 후기 : 의외로 맛있었음..! 흑맥주가 맛있다고 느껴진 게 이때가 거의 처음이라 너무 신기해서 열심히 마심.

예전에 기네스 드래프트를 마셨을 때는 진짜 별로였는데.. 무슨 차이지..

 

기네스는 잔에 따라마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어디서 봤는데

전에 드래프트 마셨을 땐 야외라서 캔째로 마셨고

지금은 잔에 따라서 마셔서 다른 건가?

 

질소공을 안에 넣는다는 특허 기술을 쓴 거는 오히려 드래프트 쪽인데

오리지널의 청량감 때문인지 뭔지

나는 기네스 오리지널이 더 맛있었다

유일하게 재구매 의사가 있는 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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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는 의류 브랜드 아니었나...?

-종류 : 비엔나라거

-도수 : 5.2%

-색 : 살짝 주황빛 도는 투명한 노란색

-구입처 및 가격 : CU, 3500원

-구매 이유 : 새로 나왔길래... 근데 곰표 맥주처럼 내 뒷통수를 때릴 것같이 생기지는 않았길래..

-구매 후기 : 비엔나라거 특징이 주황색이 감도는 호박빛이라는데.. 진짜 딱 그 색임

나쁘지는 않은 맥주... 근데 이 역시 그냥 라거맛임. 

그래도 곰표처럼 이상한 향을 집어넣는다던가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좋다..

홉향이 강한 것도 아니고 꽃향이나 시트러스향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무난무난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맥주

 

아 물론 카스 같은 것보다는 맛있음

카스는.. 뭔가.. 쇠비린내맛이야.. 그건 오롯이 소맥용 맥주...

 

근데 회사 이름이 코리아브루어스 어쩌구로 화려한데

그냥 오비맥주의.. 콜라보 전문 자회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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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왜케... 뿌연 느낌이지..

-종류 : 스타우트

-도수 : 4.5%

-색 : 갈색~검은색

-구입처 및 가격 : CU, 3500원

-구매 이유 : 한창 말표 맥주가 핫하던 시기였는데, CU에 갔더니 딱 하나 남아있길래 얼른 사봄. 내 다음으로 CU에 들어온 아저씨가 맥주칸을 기웃기웃하더니 점원분한테 '여기 근데 말표 맥주는 다 팔렸어요?'라고 하는게 어렴풋이 들려서 뭔가 뿌듯했음(?)

-구매 후기 : 음.. 난 역시 흑맥주는 취향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음^^

맥주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아빠도 먹어보더니 밤맛나고 맛있다고 했는데...

그냥.. 너무.. 흑맥주 탄맛이 많이 나서 내 입에는 안 맞음.

최대한 탄맛을 느끼지 않으면서 한 캔을 해치우려고 열심히 다른 맛들을 찾아봤으나

집중해서 먹으면(?) 살짝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나긴 하지만 어쨌든 흑맥주맛이 그 기저에 다 깔려있어서

겨우겨우 다 먹음

나는 역시 걍 IPA가 젤루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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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폰이 인물사진으로 인식해서...저렇게 뒤에 동글뱅이 조명효과를 넣을 수 있더라

 

-종류 : 블랙 IPL

-도수 : 4.7%

-색 : 붉은기 도는 어두운 갈색

-구입처 및 가격 : CU, 3500원

-구매 이유 : 블랙 IPL은 진심 처음 들어보는 종류라서 궁금했음. 찾아보니까 인디안 페일 라거...라고 하길래, '드디어 맛난 라거가 나온 건가!'하고서 얼른 삼. 핸드앤몰트 꺼면 평타는 치겠지~ 라는 생각도 있었고.

-구매 후기 : 흐음...화려한 이름과 패키지에 비해 맛은 그냥 평범...

블랙...이라는 이름+색으로 보아 흑맥주 종류인 거 같긴 한데

흑맥주 특유의 맛이 딱히 강하지도 않고

오히려 좀 상큼한 맛..... 

뭔가 애매-한 감이 없지않아있는...

 

마시고 나니까 유튜브 등지에서 이 맥주 광고를 엄청나게 하는 걸 알게되었다

하지만 난 광고도 보기 전에 마셔버렸지

 

근데 IPL을 아이피엘로 읽는 거면

IPA도 아이피에이로 읽는 거 아닌가?

왜... 내가 본 맥주 후기들은 다 이파이파 라고 하는거지..? 알 수 없군

난 아이피에이라고 읽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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