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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들 이건 마를린 먼로 보고 홀린 듯이 살 거다

-종류 : 벨지안 위트 라거

-도수 : 4.3%

-색 :  밝은 노란색

-구입처 및 가격 : CU, 3500원...(술 좀 줄이겠다고 맨날 4캔만원으로 안 사고 하나씩 사느라... 정가로 사게 됨)

-구매 이유 : 후배 중에 마를린 먼로 팬인 애가 있는데...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서 며칠 후에 저 마를린 먼로 패키지를 마주쳐서,, 걍 뭔가 눈길이 가서 사 봄.

-구매 후기 : 4.3% 치고는 뭔가 알콜 맛이 느껴지는 편이었음. 아니 씁쓸한 맛이 그런 식으로 다가온 건가...? 그래도 어쨌든 라거류니까 평이한 맛.

패키지의 강렬함치고는..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음

막 진하고! 시트러스향이 휘몰아치고!! 이런 걸 원했는데

그냥...라거 ㅎㅎ..

진짜진짜 맛있는 라거 좀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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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맥주를 들고 있네... 바다속이 아니라 잠시 수면 위로 나와서 맥주타임을 즐기는 건가

-종류 : 라이트에일

-도수 : 4.5%

-색 : 연한 노란색. 거의 레몬빛

-구입처 및 가격 : CU, 3000원

-구매 이유 : 그냥 집 앞 CU에 신상 들어오면 너무 이상한 게 아닌 이상(현대오일뱅크와 콜라보한 맥주라든가...)

하나씩 다 먹어보는 게 취미임. 이것도 새로 뭐가 들어왔길래 사 봄.

-구매 후기 : 개노맛 ㅎㅎ

묘하게 라임맛이 맴도는데 

그게 뭔가... 에프킬라 향 같고... 계속 먹다보니 방구냄새 같고..... 인위적이야.....으

진짜 마시면서 너무 당황스러웠음

이게..맞나..? 집앞 CU에 들여오는 과정에서 보관이 잘못됐나...? 사고 바로 안먹고 며칠 있다가 먹은 게 문제인가...?

재구매 의사 전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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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미셸 루트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을 읽고 쓴 글. 대략 일주일 전 학교 수업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것도 생각글 아카이브에 포함시킬만한 내용인듯 하여 옮겨와봅니다. 학기 다 끝나고 올릴까 하다가 걍.. 여기 올리는 건 자기표절에도 안 속할 듯 하여... 올려버리려고요^^ 

본래는 책 3권, '생각의 탄생',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 '젊음의 탄생, 대학 2.0시대'..에 대해 팀원마다 한 권씩 맡아서 쓴 글이었지만, 본 티스토리에는 제가 담당했던 '생각의 탄생'만 올립니다. 서론도 제가 쓴 거라서.. 서론도 같이..)

 

제가 고안해본 '생각의 물질화' 개념에 대한 글입니다. 과제용이라 본 게시판에 전에 썼던 오징어회의 오징어性 관련 글보다는 훨씬 평이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쓸데없는(?) 생각을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의 뻘소리를 정규 수업 시간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 그것도 무려 200명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라는 심정으로 썼죠 ㅎㅎ

 

많관부

 


.서론

 

 본 글에서는 로버트미셸 루트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 마이클 겔브의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 이어령의 <젊음의 탄생, 대학 2.0 시대> 3권의 책을 통해 현대 사회이기에 나타나는 생각의 특성들을 탐구할 것이다. 해당 책들은 모두 사고의 방법론에 대해 논하고 있다. 그렇다면 해당 책 3권 속 생각에 대한 논의는 언제나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한 것일지, 혹시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현대 사회라는 특정적 상황 속에서 일종의 변형 또는 재적용이 일어나거나 특이한 양상을 띠게 되지는 않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생각이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고찰은 현대 사회의 숨 가쁜 변화를 의사결정에 누구보다도 빠르게 반영해야 하는 경영학의 입장에서도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왜 경영학도로서 철학을 탐구해야 하는가와도 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라는 시대적 특성이 생각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현대 사회의 기술’, ‘현대 사회의 미술’, 그리고 현대 사회의 사상이라는 세 가지 분야에서 드러나는 특성을 논의할 것이다. 현대 사회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영향을 찾는 것보다는 위와 같이 구체적으로 분야를 특정하여 살펴볼 때 보다 현대 사회의 특징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기술이라는 가장 물질적인 영역에서 출발하여 사상이라는 가장 추상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라는 특성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면, ‘사회 전반에 대해서는 살펴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오는 포괄성의 부재를 일정 부분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를 위해 본 글은 현대 사회의 기술 분야에서의 생각의 물질화’, 미술 분야에서의 혁신적 사고’, 사상 분야에서의 새로운 유형의 세대 갈등을 살펴보며, 각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본 뒤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은 제가 쓴 파트인 현대사회의 기술만 다룰 예정이죠. 그것이.... 저작권이니까☆)

 

. 본론

 

1. <생각의 탄생>에서 제시하는 생각의 기법

 

기껏 도서관 가서 빌려왔더니.. 집 책장에 떡하니 꽂혀있던 책

 

 “누구나 생각한다. 그렇지만 누구나 똑같이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루트번스타인, 20면)” 

 

 책 <생각의 탄생>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즉 생각의 기법에 대해 논하며, 지식의 제반 분야를 통합하여 인간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전인성을 충족하는 인간을 지향한다. 전인성의 달성을 위해 저자들은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13가지의 창조적 사고의 도구들을 제시한다. 이 중 형상화는 이미지를 활용하는 시각적인 사고를 뜻하고, ‘감정이입은 문제가 되는 대상의 관점에서 직접 생각해보는 것, ‘차원적 사고2차원의 것을 3차원으로 또는 그 역으로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위의 사고의 방법들이 현대 사회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적용될까. 사고의 13 기법은 현대 사회의 기술과 결합하며 생각의 물질화라는 새로운 양상을 가진다고 본다.

 

 

2. 현대 사회에서 생각의 특성으로서의 생각의 물질화

 

. ‘가상현실의 경로 발생

 

 사고의 13 기법이 생각의 물질화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적용되는 현대 사회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우선 13 기법을 가상과 현실 간 상호작용의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자가 제시한 관찰, 형상화, 추상화 같은 위의 13가지 도구들은 모두 생각으로 귀결된다.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의 11가지는 대체로 현실에서 생각으로의 연결이라고 볼 수 있다. 남은 2가지인 변형과 통합은 생각 상호 간의 연결을 일컫는 개념이다. ‘모형 만들기의 경우에는 모형을 직접 만들어 발상하는 방안이라서 생각에서 현실, 그리고 다시 생각으로 이어진다고 볼 여지가 존재하지만, 결과적인 방향성은 생각으로 귀결된다. 정리하자면 책에서 논하는 생각의 기법들은 현실생각’, ‘생각생각의 상호작용이며, ‘가상을 보다 넓은 의미로 확장하면 생각도 포함하는 개념이라는 것을 반영하면 현실가상’, ‘가상가상의 상호작용이라고도 치환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특성 중 가상과 현실이 교차한다라는 점으로 인해, 현대 사회에는 가상현실의 경로가 추가된다. 이것은 제3의 경로라기보다는 앞서 말한 두 가지 경로 뒤에 이어지는 경로이다. 사고의 13 기법으로서 이루어진 생각을 이제는 기술이 발전으로 인하여 현실에 물질화하여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생각의 물질화..를 처음 언급한 ppt 페이지

 

 

. ‘생각의 물질화의 구체적인 개념

 

 그렇다면 생각 자체의 구현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자. 이는 생각한 것을 실천한다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실천은 생각을 원천으로 하여 파생된행위의 결과물이 사람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표출하는 것이라면, ‘가상현실의 경로는 생각 그 자체가 물질화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컨대 쿠키를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한 뒤 먹기를 실천하는 것과, ‘쿠키를 먹어야겠다라는 생각 자체를 어떤 방식으로든 실물로 구현하는 것은 다를 테다. 이때 구현의 방식은 생각의 주체가 되는 사람이 선택하는 바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앞서 비교한 생각의 실천과도 결과적으로 같게 나타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그러나 결과적 동일성이 그 행태 자체의 동일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존재의 정립은 1인칭의 나 자신이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생각 주체의 인식에 따라 생각의 실천인지 혹은 생각의 물질화인지, 그 성격이 정해진다.

 

생각 주체를 사람으로 설명하는데 그림은 고양이네... 착한 사람 눈에는 사람으로 보임

 

 <생각의 탄생>에서 제시된 생각의 13 기법 중 형상화와의 차이 또한 명확히 밝히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생각을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한 개념으로 만든다는 특성을 공유하므로 개념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형상화생각의 물질화는 영역의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전자는 생각이라는 영역 내에서의 이미지화, 후자는 영역 간 이동으로 발생하는 이미지화이다. 기존에는 쉽게 영역을 이동할 수 없어 생각 내에서만 이미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상대적 현실이라는 새로운 영역이 탄생하며 물질화가 더욱 수월해졌다. 후술할 메타버스 등이 그 영역의 사례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의 물질화로서의 생각의 구현은 아직 불완전성을 띤다. 현대의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생각과 완벽히 동일하게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대적 현실로 이동하는 과정이 따로 존재하고 그 도중에 왜곡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완전한 생각의 물질화는 현재로서는 다소 이상적인 개념으로만 존재한다. 다만 앞으로 더욱 기술이 발전하여 뇌에서 인식하고 있는 내용을 그대로재현하는 기술이 발명되고 상용화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 테다.

 

 또, 기존에는 생각의 물질화라고 부를 만한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는지가 의문으로 떠오를 수 있다. 예컨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일종의 생각의 물질화이지 않냐는 의문이다. 광의의 물질화로서는 옳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앞에서 생각의 물질화가 불완전하다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있다. 도화지에 그림 그리기는 무척 제한적인 차원에서의 물질화이다. 일면적이고, 구현의 즉각성도 결여되는 측면이 있고, 주관이나 표현력에 제한받을 가능성도 크며, 왜곡의 정도가 크고 개인의 숙련도가 일정 이상 올라야 한다. 따라서 범용적이고 일상적이기에도 한계가 있다. 종합하자면, ‘어떤 시대의 특성이라고 말할 정도의 위상을 지니지 못했다. 그러한 요소들을 극복해내고, 생각을 구현해내는 데에 시대적인 특성으로서 어떠한 양상이 나타났다라고 말할 수 있기 위한 일정 한계선의 달성은 적어도 현대 기술의 발전에 이르러서야 가능했다고 본다.

 

 

. 기술적 사례 : 메타버스와 3D프린터

 

 가상의 세계와 구현된 세계가 분리되지 않는 현대 사회에 대한 가장 직관적인 예시로는 메타버스와 3D프린터의 등장이 있다.

 

코트가 사고 싶어서 만든 제페토 아바타.. 결국 그저께 베이지색 코트를 샀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실제 세상과 비교하면 감각적 상호작용이 부족한 세계로서 가상이지만, 생각과 비교하면 눈에 보이는 실체로서 현실이다. 메타버스는 상대적 현실’, 실제 세계는 절대적 현실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이렇듯 물질화의 측면에서 상대적 현실차원에 머무르지만, 기존에 생각’, ‘상상의 영역에만 머무르던 개념을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실현해낸다.가상의 나를 아바타로 꾸미는 것이 그 사례이다.

 

 이때, 이러한 메타버스에서의 활동은 그저 앞서 언급했던 생각의 실천의 일환이 아니냐는 의문이 존재할 수도 있다. 이는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각자의 의도에 집중하여 판단해야 할 문제이다. ‘메타버스에서 갈색 코트를 입어야겠다라고 생각하여 갈색 코트를 아바타에 입힌다면 그것은 생각의 실천일 것이다. 반면 갈색 코트를 입는다라는 생각 자체를 구현하여 갈색 코트를 입은 아바타를 만듦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실체로 확인하는 것은 생각의 물질화이다. 결과적으로 같은 행태로 나타날지언정, 어떠한 의도와 의미를 부여했는지에 따라 갈색 코트를 입은 아바타라는 존재는 서로 다른 두 가지로서 정립된다.

 

아빠방에 있던 게코도마뱀 3D프린트물 스윽 가져와서 찍음

 

 3D프린터는 생각을 말 그대로 물질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생각의 물질화를 달성한다. 3D모델링 툴을 활용하여 생각을 동시적으로 상대적 현실인 화면 속 실체로 옮기고 3D프린터를 통해 이를 절대적 현실인 실물로 옮긴다. 사고의 13 기법 중 모형 만들기와 다른 점은, 3D프린터는 생각의 원천으로, 즉 인과관계에서의 원인으로 삼기 위한 실체화가 아니라 생각을 구현해내는 결과론적인실체화라는 점이다.

 

 위의 메타버스와 3D프린터의 사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이제는 현대 사회의 기술에 힘입어 기존의 감각-인지-이해의 생각 과정이 감각-인지-이해-물질화의 과정으로 연장되었다. 다만 아직까지는 생각에서 상대적 현실을 거쳐야만 절대적 현실로 오는 양상이 보이는 등 불완전한 면이 잔존한다. 이러한 단계적 전이의 필수성과 같은 불완전성이 해소될 수 있을지는 앞으로는 기술적 발전에 달려있을 것이다.

 

 

3. 현대 사회에서의 전인성달성을 위한 통합교육

 

다방면으로 알아야 창의성도 길러지고 전문가도 될 수 있다,, 뭐 그런 느낌

 

 <생각의 탄생> 책 말미에서는 창조적 사고를 직조하여 통합적 이해를 달성하기 위한 ‘통합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 우물만 파는 방식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교육’이 아닌, ‘전인성’을 달성하는 박식한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 한다면 이를 통해 결국 전문가도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요지이다. 그렇다면 앞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볼 때, 저자들이 지향하는 ‘전인적 인간상’은 현대 사회에서는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생각이 물질화된 영역으로 확장되어 전개된다는 관점에서 전인성의 개념 자체가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전인성을 획득하는 방법 측면에서 현대 사회의 기술이라는 요소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진다. 기술의 영역에 능숙한 사람이 생각에도 능해지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즉 소위 ‘MZ세대’라는 말로 일컬어지는 현대 사회의 젊은 층은 전인적 인간상에 도달하는 방식 자체가 다른 세대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시대의 ‘통합교육’도 그에 맞춰 달라져야 할 테다.

 

 


참고문헌

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셸 루트번스타인, <생각의 탄생>, 에코의 서재, 2007

 

김승호, 생각의 탄생의 통합교과적 함의, 통합교육과정연구12.2, 한국통합교육과정학회, 2018

쉬레야스 레디, '후보 소개부터 선거 토론까지'... 메타버스의 미래 보여준 한국 대선, BBC NEWS, 2022.03.08, 2022.03.21, <https://www.bbc.com/korean/features-60638940>

배윤경, 메타버스 심드렁 하다지만 양대 포털은 가속도, 매일경제, 2022.02.22, 2022.03.21,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2/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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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벨지안IPA 

-도수 : 9.5%

-구입처 및 가격 : 와인앤모어...5000원쯤?

-색 : 좀 밝은 노란색

-구매 이유 : 하도 유명하길래.. 먹어보고 싶었음. 홉을 두가지 넣는 일반적인 듀벨과 다르게 홉을 하나 더 넣어서 트리플홉이라고 불린대나 어쩐대나.. 가격도 그냥 듀벨보다 쬐끔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함.

병 모양도 귀여움.. 짧뚱하니

-구매 후기 : 맛있긴...한데.. 그렇게 유명할만큼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너무 달다거나 인위적인 향이 난다거나 너무 밍밍하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는... '모난 구석 없는 맥주'라는 점에서는 칭찬할 만 하지만

막 엄청 풍미가 좋다거나..? 화사한 맛이 입안을 가득 감싼다거나..?(?) 하지는 않았음

그냥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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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 저 표정과 치켜든 엄지가 왜인지... 킹받는다.

-주종 : 에일... 근데 이제 밀이 함유된

-도수 : 5.0%

-구입처 및 가격 : CU, 3000원

-색 : 기본적인 노란색 

-구매 이유 : 전에 곰표 밀맥주 먹고 진짜 너무 맛없어서 충격받았었는데... 그래서 새로 썸머에일이 나온 걸 보고 '이번엔 또 뭔가' 싶어져서 구매해봄(?)... 

-구매 후기 : 일단 곰표 밀맥주보단 나았음. 그건 무슨 진짜 맥주에 향수를 탄 거 같은 맛이었는데.. 에델바이스 같은 맥주 싫어하는데 좀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썸머에일은 좀

정상적인 맥주 범주 안에는 들어간다는 느낌

그래도 좀 뭔가.. 과일향을 첨가한 맛이었다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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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캐릭터 눈동자만 땡글할 뿐 맛은 없다.

-종류 : 하드셀처

-도수 : 5.0%

-구입처 및 가격 : 와인앤모어 2500원

-색 : 굉장히 투명함.. 근데 물 같은 색은 아니고.. 레몬에이드 색 정도?

-구매 이유 : 하드셀처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구매함.. 마침 저렴하기도 했고

-후기 : 소주 싫어하고 과일소주는 더더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노맛이었다

유자 하이볼 같은 걸 상상했는데....하이볼은커녕 소주에 유자향 푼 맛

근데 또 소주맛보다는 밍밍한 이프로맛 같기도 하고

하여튼 내 취향 아님

퓨어하지 않아 에일맛도 아냐 유자..도 아닌거 같아 

신전떡볶이맛 볶음밥 만들어서 겨우겨우 같이 먹어서 해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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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가 들고 있는게 그냥 땅콩이 아니라 땅콩 모양 시럽 통..? 같은 것이었네..?

 

-종류 : 밀크스타우트

-도수 : 5.3%

-색 : 갈색~검은색

-구입처 및 가격 : 와인앤모어.. 5500원쯤

-구매 이유 :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음. 피넛버터향이라니.. 게다가 밀크스타우트라니.. 사실 원래 흑맥주 특유의 그 탄맛이 싫어서 거의 안 먹긴 하는데 뭔가 유당이 들어간 스타우트는 어떨지 궁금했음.

-구입 후기 : 흑맥주 평소에 좋아하는 사람이면 맛있다고 여길 듯함^^

흑맥주 싫어하는 사람의 입맛을 이길 수는...없었음..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흑맥주들 중에 기네스 오리지널(드래프트 아님 주의)만 입맛에 맞고.... 나머지는 다 취향 아닌 거 실화인가.. 올드 라스푸틴도 유명하니까 먹어보고 싶은데 내 취향 아닐까봐 못 사겠다

 

그래도 최대한 맛을 떠올려보자면

피넛버터 향이... 나긴 함. 

근데 내 기대처럼 아주 드라마틱하게 나진 않고 그냥.. 어렴풋~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고소함~ 이런 느낌..?

피넛버터보다는 오히려 커피향이라고 느껴졌던 거 같기도 하고..

유당은 '우유 맛'으로 느껴진다거나 뭔가 더 부드럽다거나 하는 느낌을 그리..크게 주진 않았음

이것 걍.. '이건 피넛버터! 밀크! 스타우트다!!'라고 집중해서 먹어야지만이

'으음..약간... 고소....? 살짝 달큰...? 맞나...?'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내가 의미를 부여해주고 있는 것 같은 맛

 

저 괄괄하게 생긴 비버한테 홀려서 구매했는데

재구매는 안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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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콜드브루. 그림 속 인물의 스팀펑크 의상이 인상적이다.

-종류 : 임페리얼 IPA

-도수 : 7.8%

-구입처 및 가격 : 와인앤모어 3000원

-색 : 주황빛 도는,, 좀 불투명한 색. 왜 잔에 따른 걸 안 찍어놨지

-구매 이유 : 스팀펑크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패키지 보고 고름^^ 그리고 IPA 한창 좋아할 때라서 좀 더 진하고 세다고 들은 임페리얼 IPA가 궁금하기도 했음. 근데 IPA 읽을 때 이파라고 하는 거 진심인가... 걍 아이피에이로 읽으면 안 되는 건가...

-구매 후기 : 맛있음! 와인앤모어에서 재구매하는 몇 안되는 맥주.

사실 이건 임페리얼 IPA치고는 IBU지수(대충 그 쓴맛 나는 정도 표기하는 지수)가 낮은 편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나한테는 딱 맞았음(?)

IPA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사알짝만 나고,,, 뭔가 풍부한 과일향..? 과즙향..? 이런게 거북하지 않게 채워줌

너무 인위적으로 단 맛은 싫어하는데(ex: 맥아 더 맥주.... 이름보고 끌려서 샀는데 진짜 이상하게 달고 노맛이었음)

이 맥주는 분명 단맛이 나긴 하는데... 그게 맛있게 남.

 

맨날 묘하게 가볍게 만든 맥주들만 내 취향을 저격하는 듯... 덕덕구스 세션 IPA도 세션IPA인 거 감안하고도 좀 가볍게 만든 맥주인데 그게 내 편맥 최애고...이 스팀브루 임페리얼도 그렇고...

근데 또 아예 너무 대놓고 달달/초보자저격..으로 만든 맥주들은 안 맞음(호가든 청포도맛이라든가...?맥주는 아니지만 호로요이라든가..? KGB라든가...?)

 

대체 

내 취향

뭐지

 

하여튼

회사 앞 이마트24에선 팔았었는데 내 집앞 cu엔 왜 안 팔지.. 이제 퇴사해서 그쪽 이마트24 갈 일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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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 세계관에서 대장장이 같은 것을 맡고 있을 것처럼 생긴 패키지 캐릭터.

-종류 : 위트페일에일

-구입처 및 가격 : 와인앤모어 3000원쯤

-도수 : 5.6%

-색 : 주황빛 도는.. 좀 불투명한 빛깔

-구매 이유 : 여기 회사 꺼를 전에 맛있게 먹었어서 다른 종류로 사봄.. 마침 밀맥주 좋아하기도 하고

-페일에일은 뭔가 밝은 색일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이건 색이 좀 진해서 신기했음

나쁘진 않았지만... 같은 회사의 임페리얼 IPA가 여전히 내 최애

Wheat라고 대놓고 써있으면 뭔가 밀맥주 특유의 그 향을 좀 기대하게 되는데

그게 잘.. 안 느껴졌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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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광대 캐릭터가 올라탄 커다란 탈과 머리에 쓰고 있는 탈이 한 세트

-종류 : 페일에일

-도수 : 5.6%

-구입처 및 가격 : 와인앤모어 3500원

-색 : 적당히 노란 색.. 너무 밝지도 너무 주황빛이지도 않음. 

-구매 이유 : 솔직히 패키지 이뻐서 즉흥적으로 구매함. 조커의 얼굴을 우리나라 전통 탈을 이용해서 표현한 게.. 마음에 들었음. 

-후기 : 캔 위쪽에 '홉이 주는 경쾌한 풍미의 페일에일'이라고 되어있는데.. 

'경쾌'까진 솔직히 잘 모르겠고

가볍게 마시기 좋다.

페일에일을 살 때는 라거보다는 향긋하지만 IPA처럼 씁쓸하진 않은... 그런 걸 원하면서 사는데

요즘 빠져있는 미드 '프렌즈'처럼 뇌 비우고 피식거리면서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아니 드라마?)와 함께하기에 좋은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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