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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가 들고 있는게 그냥 땅콩이 아니라 땅콩 모양 시럽 통..? 같은 것이었네..?

 

-종류 : 밀크스타우트

-도수 : 5.3%

-색 : 갈색~검은색

-구입처 및 가격 : 와인앤모어.. 5500원쯤

-구매 이유 :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음. 피넛버터향이라니.. 게다가 밀크스타우트라니.. 사실 원래 흑맥주 특유의 그 탄맛이 싫어서 거의 안 먹긴 하는데 뭔가 유당이 들어간 스타우트는 어떨지 궁금했음.

-구입 후기 : 흑맥주 평소에 좋아하는 사람이면 맛있다고 여길 듯함^^

흑맥주 싫어하는 사람의 입맛을 이길 수는...없었음..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흑맥주들 중에 기네스 오리지널(드래프트 아님 주의)만 입맛에 맞고.... 나머지는 다 취향 아닌 거 실화인가.. 올드 라스푸틴도 유명하니까 먹어보고 싶은데 내 취향 아닐까봐 못 사겠다

 

그래도 최대한 맛을 떠올려보자면

피넛버터 향이... 나긴 함. 

근데 내 기대처럼 아주 드라마틱하게 나진 않고 그냥.. 어렴풋~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고소함~ 이런 느낌..?

피넛버터보다는 오히려 커피향이라고 느껴졌던 거 같기도 하고..

유당은 '우유 맛'으로 느껴진다거나 뭔가 더 부드럽다거나 하는 느낌을 그리..크게 주진 않았음

이것 걍.. '이건 피넛버터! 밀크! 스타우트다!!'라고 집중해서 먹어야지만이

'으음..약간... 고소....? 살짝 달큰...? 맞나...?'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내가 의미를 부여해주고 있는 것 같은 맛

 

저 괄괄하게 생긴 비버한테 홀려서 구매했는데

재구매는 안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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