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밑새의 술과 공부

-종류 : 에일

-도수 : 4.4%

-색 : 주황빛 도는 색

-구입처 및 가격 : CU, 4000원

-구매 이유 : CU 앱에서 신제품 나왔다고 엄청 광고를 하길래 궁금해서 먹어봄. AOMG는 힙합 가수들 소속사라고 알고있는데.. 힙합을 듣진 않지만 뭔가 맥주는 맛있을 것 같았다.

-구매 후기 : 전에.. 제주 아워 에일이라는 걸 먹고서..

'와 뭔 맥주에서 러쉬 배쓰밤 맛이 나지? 개노맛..' 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알고보니까

이 맥주가 그 맥주를 걍 패키지만 바꾼..거였다?!? ㅋㅋㅋㅋ......

묘하게 향긋하고 비누맛이 난다....

이게 맥주가 아니라 바디워시나 샴푸였다면 좋았을 법한 향.

뭔가 약간..AOMG라는 명칭만 보고선 임페리얼 IPA 같은 맛, 혹은 엄청 시트러스향이 강하고 달콤하고 톡쏘는 맛을 상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맛이 

없어

...

참고로 저 뒤에 큐알코드 찍으면 숨겨진 사이트(?)로 이동하는데,, 사실 그건 모르고 샀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근데 큐알코드 인식시키기가 너무 힘들었다

둥근 원기둥 표면에 있어서.. 카메라가 큐알코드를 잘 못알아먹더라

근데 난 그 시크릿 페이지(?) 이 맥주 프로모션을 위해 만든 노래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힙합 노래 거의 안들어서 잘은 모르지만,, 뭔가 이미 발매되었던 노래들 중에 맥주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들을 추천해주는 느낌이었다